명재 고택 안내
명재 고택 안내
| 고택에 얽힌 이야기
명재 윤증을 흠모한 제자들이 스승을 위해 크고 번듯한 기와집을 지었습니다. 그러나 스승은 완공된 집을 보며 '내 분수에 넘치게 과하고 화려하다'고 평하고,
끝내 그 집에 발을 들이지 않은 채 초가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.
주인이 한 번도 살지 않은 이 집을 오늘날 '명재고택'이라 부릅니다. 이름에 쓰인 '古宅'의 '古'는 오래된 집을 뜻하는 '古(고)'가 아니라 사연이 서린 '연고(緣古)'의 뜻으로, 스승의 절의와 제자들의 충심이 충돌하며 만들어낸 아름다운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.
명재고택 기본 정보
| 건축적 특징
담장이 없는 열린 구조 — 인접한 노성향교의 감시를 역이용한 제자들의 당당함의 표현
조선 후기 한옥의 백미로 평가받는 건축적 가치
'볼 테면 보라'는 소론의 정신, 투명성과 당당함을 공간으로 구현
| 관련 전시 이력
2018년 명재 서거 300주기를 맞아 서울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'한국서예사특별전 34: 명재 윤증'展이 개최되었습니다.
윤여갑 소장이 소유한 유물 150점이 출품되었으며, 명재 윤증 초상(보물 제1495호), 영당기적(보물 제1495호), 친필 주자시·소옹시·절명시 등 국보급 작품이 전시
되었습니다.
※ 포브스코리아 2026년 1월호 '고택창연' 코너, 의협신문 2018년 전시 보도 참고